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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식물 관리 가이드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식물! 박쥐란 키우기, 물주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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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 키우는 법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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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작은 크기의 저희집 박쥐란이에요




박쥐란 기본정보
(Staghorn fern)

박쥐란은 고사리과의 양치식물로 공기정화,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탁월합니다.
(농촌진흥청 연구관이 직접 추천하는 공기정화식물 5개 중 하나입니다.)
박쥐란은 바위나 나무에 착생해서 자라나는 모습이 박쥐가 매달려 있는 모습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착생 식물인 박쥐란은 공중에 걸어 행잉 플랜트로 키우면 인테리어용으로도 인기 있는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생식엽과 외투엽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생식엽은 포자엽이라고도 불리고 길게 뻗어있는 잎 으로, 이 긴 잎은 3년 뒤쯤 잎 뒷면에 포자가 생겨 번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잎의 아래쪽에 있는 둥근 잎인 영양옆/외투옆은 물을 모아주는 역을 합니다.
오래되면 갈색으로 변하는데, 썪은 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성장하는 동안 외투옆을 새로운 잎을 내밀어냅니다.

박쥐란은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한 식물입니다 ㅎㅎ


1. 물주기

- 흙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 3~5cm 정도 높이에 흙이 보송하게 말랐을 때 물을 주세요.

- 박쥐란은 건조에 견디는 능력이 있는 식물이에요. 그렇지만 촉촉한 토양을 유지해주시는 게 건강하게 클 수 있는 비결입니다.
- 이끼나 나무에 붙여서 키우시는 경우에는 뿌리를 감싸고 있는 수태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 수태가 자주 마른다면, 15분 정도 물에 담궈서 저면관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장마철에는 흙 마름을 잘 확인하시고 물을 주는 것이 뿌리 과습을 방지할 수 있어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틀어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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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으로 변한 영양옆 보이시나요 ㅎㅎ죽은 잎이 아니랍니다




2. 빛

- 고사리 과지만 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 직사광선보다는 간접광이 잘 드는 곳 햇빛을 필요로 해요.

- 적은 빛의 환경에서 박쥐란은 서서히 죽어갈 수 있어요.
- 1~2시간 정도의 직사광선은 견뎌낼 수 있지만 피해 주는 것이 좋아요.
- 창가 쪽의 은은한 빛에서 행복하게 클 수 있어요. (간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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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슴뿔처럼 나누어지진 않았지만, 아름다운 잎을 가지고 있는 박쥐란이에요


3. 습도

- 40~70% : 열대지역에서 온 식물이라 다습한 환경을 좋아해요.
- 주변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 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주시고 건조한 곳에서는 가습기를 두거나 종종 분무를 해주세요.
-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잎 끝이 갈색으로 타들어 갈 수 있어요.
- 습도가 높은 장마철의 경우에는 병충해가 생기기 쉬우니 서큘레이터나 환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켜주세요.


삐죽 튀어나온 새로운 영양잎 보이시나요ㅎㅎ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4. 온도

- 16~26℃의 온도에서 잘 자라요
- 겨울 14도 이상


- 박쥐란은 따뜻한 온도를 좋아해요.
- 추위는 견디기 힘들어하는 식물이라 겨울철에는 온도 관리(13℃이상)에 신경을 써주셔야 해요.
- 따뜻한 봄, 여름에는 파릇한 새순을 많이 낼 수 있어요.
- 너무 뜨거운 온도는 잎과 뿌리의 호흡이 불량해질 수 있으니 30℃이상의 고온은 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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