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살리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녹보수 과습. 살릴 수 있을까? (살리기 위한 아등바등 과정) 2022년 1월 설날에 온 녹보수 설날에 와 '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녹보수는 이때까지만 해도 울창한 잎을 뽐내며 식물 식구들과 함께 광합성도 하며 지냈다. 겨울에 온 녹보수는 실내에 들어와 따뜻한 우리 집이 마음에 들었는지 빛이 잘 들지 않는 자리에 두었는데도 새순을 뿜어내며 폭풍 성장했다. 따뜻한 계절이 되고 녹보수는 갑자기 잎에 과습 증세를 보인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던 새순도 나오다가 타들어가 버리곤 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나는 엄청난 가지치기를 단행한다. 1. 첫 번째 문제점: 물주기 횟수 생각해보면 녹보수는 화장실 앞 빛이 들지 않는 자리에 위치했고, 날이 따뜻해져 집의 습도가 높아지며 수분을 머금고 있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그와 상관없이 겨울에 주던 물주기(일주일에 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