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으로 많이 키우는 아레카야자와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을 가진 식물.
켄차야자 키우는 방법
알아볼까요?
1. 켄차야자 특성
켄차야자의 원산지는 호주의 로드호섬 입니다.
켄차야자는 저조도, 저습도, 저온에도 잘 견디는 편이지만 밝은 간접 광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광을 받지 않으면 성장이 더뎌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10m까지도 키가 자라나며, 실내에서는 2m까지 자랄 수 있는 긴 식물입니다.
아레카 야자와 닮았지만 식물의 밑동에 연갈색의 마른 껍질이 싸고 있고, 아레카 야자보다는 잎 면적이 넓은 편이랍니다.
*독성이 없는 켄차야자는 고양이와 함께 하기에도 안전한 식물입니다.
2. 물주기
- 흙 표면에서 3cm 정도 흙이 마르면, 배수가 잘 되도록 듬뿍 줍니다.
- 과습에 매우 약하니 주의해 주세요.
- 켄차야자는 물이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과습의 피해가 쉽게 올 수 있는 식물입니다. 물을 주기 전에 흙이 마른 것을 확인 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실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어야 흙 전체에 물이 충분이 흡수될 수 있어요.
- 흙은 물을 많이 머금지 않는 성분의 펄라이트, 굵은 모래, 마사토 등의 배합토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이 빠져나온 화분 받침대의 물은 바로바로 버려주세요. 정수물이 아닌 수돗물을 사용할 땐 염소나 불소성분이 날아갈 수 있도록 하루 정도 미리 받아둔 물을 이용해주세요.
<여름>
성장이 빨라 흙 마름이 빨라지는 시기인 봄~여름에는 물 주는 횟수를 늘려주세요. 빛을 많이 받고 있다면, 여름에는 한낮을 피해 저녁에 물을 주세요. 특히나 장마철에는 흙의 마름을 꼭 확인하고 물을 주고, 환기와 통풍을 통해 과습과 병충해를 예방해주세요.
<겨울>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가을 겨울에는 흙 마름도 느려집니다. 이 시기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여주세요.
주의!
고양이가 켄차야자를 좋아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고양이가 핥는 순간
잎 색이 변해버립니다..ㅎ
3. 빛
- 밝은 간접광을 좋아합니다.
- 반양지: 하루 6시간 재공
켄차야자는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지만, 강한 직사광선을 오래 받으면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르고 타들어 가요.
직사광선 보단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살짝 빛을 가린 은은한 간접광을 좋아합니다.
빛이 너무 약하면 입 색이 옅어지고 힘 없이 처집니다. 잎색을 확인하고 옅어졌으면 빛을 더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해 주세요.
4. 습도
- 과습 보단 쾌적한 습도 선호
<습도가 낮을 때>
습도가 너무 낮아 건조해지면 잎 끝이 갈색으로 말라버려요. 습도가 너무 낮으면 과습이 생길 위험도 높아집니다. 너무 건조한 환경에서는 벌레가 쉽게 생깁니다. (응애, 총채벌레 등) 습도가 낮다면 가습기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높을 때>
습도가 높고 공기가 순환되지 않으면 병충해(세군병, 곰팡이병)가 생기기 쉬워 환기를 자주 해주고, 가습기와 써큘레이터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
5. 온도
- 따뜻한 온도를 선호하는 식물 21~25℃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는 켄차야자는 늦가을, 겨울에는 줄기나 잎이 냉해를 입기가 쉬워 겨울에는 실내온도를 13℃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성장이 느리기로 유명한 켄차야자이지만 봄이 오면 새 잎을 돋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30 ºC 이상의 온도에는 뿌리의 호흡에 방해가 되니, 고온의 장소는 피해 주세요.
조금만 주의해주시면 별 탈없이
잘 성장하는 식물이에요.
다만,
과습과 켄차야자를 좋아하는 고양이!
를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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