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초가 우리 집에 온지 한 달.
2022년 6월 19일
화분 하나에 두 줄기씩 들어가 있었는데, 복잡한 수형이 싫어
딱 하나만 들어가 있는 예쁜 수형으로 데려왔다.
2022년 7월 11일
집에서 적응기를 거치고 거실 창가 자리로 위치를 바꿔줬더니, 키도 커지고 잎도 높이 들어 올린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귀여운 새 순이 빼꼼!
2022년 7월 23일
식물등 까지 켜주며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니,
기특하게 잘 자라주고 있는 새순
2022년 7월 25일
잎이 점점 오동통하게 풀리기 시작했다!
예쁘게 잘 풀리라고 계속해서 분무를 열심히 해줬다.
2022년 7월 26일
풀리기 시작한 새순이
하루 만에 금방이라도 잎이 다 펴질 것 같았다.
2022년 7월 27일
반틈 풀려진 새순- 하루하루 빠르게 풀어지니 너무 예쁘다.
초록빛 사이에서 빛나는 연두색이 파릇하니 너무 예뻐 덕분에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2022년7월28일
또 하루 만에 반이 풀어진 새순! 이제 잎의 형태가 거의 보인다.
어느 정도 예상한 크기였지만 생각한 크기보다 훨씬 널찍하니 예쁘다. 기특해
2022년 7월 31일
이제는 잎이 다 펴지고 길을 잡아가는 중이다. 너무 크고 예쁘게 펴져서 얼마나 기특한지.
집에 온지 한 달여 만에 새순이 돋아나 폭풍 성장한 우리집 여인초.
나는 벌써 또 다른 새순이 기대된다. 또 다른 새순은 8월말쯤 만나볼 수 있을까?
여인초는 시원한 잎도 너무나 아름답지만 새로운 잎이 나는 과정도 우아하고 아름답다.
계속해서 우리집에서 잘 자라주었으면, 성장하는 과정이 어마어마하게 빨라서 또 다른 여인초도 데려오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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